따라서, 산책 도중 어린 새 등을 발견했을 때 직접 구조하기보다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위적으로 구조되어 사람에게 길러지게 되면 생존에 필수적인 것들을 배울 수 없어, 구조센터를 거쳐 자연으로 돌아간다 해도 야생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어린 야생동물 구조 사례가 급증한 것은 많은 도민이 야생동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신고를 하기 때문"이라며 "야생동물과 공존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야생동물 구조 등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경기도 야생동물 구조 관리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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