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발된 대상자들은 모범적인 학교 활동과 벨리댄스경연대회 참가 전국에서 2위의 성적을 거둔 학생, 그리고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 등 5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최지석 지청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을 많이 보내고, 사회에 보탬이 되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기 바란다"고 격려하면서 "전용갑 협의회장님과 김춘식 장학회 이사장님 그리고 범죄예방협의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용갑 협의회장은 "민간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나비학교가 자랑스럽다"며 "대안교육을 통해 미래에 희망을 갖고 학업중단위기를 극복해 미래의 주역이되는 희망을 갖자" 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 위탁 대안학교인 청소년희망나비학교는 2015년 9월 전국 처음으로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천안아산지역연합회에서 개소했으며, 2023년까지 교육인원 173명 중 대학진학 67명, 취업 16명, 84명을 진급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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