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코 사나에 명예기자 |
저는 남편과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시절에 만났고 일본에 돌아온 후에는 1년 반 정도 장거리 연애를 한 다음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는 한국어를 전혀 몰랐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고 항상 중간에 남편의 도움이 필요했었는데 많은 세월이 흘러 지금은 한국 생활에 불편함이 없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4년이나 한국에 살고 있는 저에게도 어려운 일이 있습니다.
그건 육아입니다. 제가 일본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한국의 육아 방식을 잘 모르고 게다가 성별도 저와 다른 두 아들을 키우는 것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고 지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저를 도와주셨던 것이 대덕구가족센터입니다.
센터에서 도움을 받으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되면서 새로운 친구도 사귀게 되었고 육아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었습니다.
또한 우리 아들이 말이 느렸던 편이라 가족센터에서 언어치료를 받았고 그후에는 학습지원까지 받았습니다.
항상 잘해주신 센터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 아들은 많이 달라졌고 우리 가족은 행복해졌습니다,
앞으로 명예기자 활동을 통해서 가족센터의 많은 프로그램을 소개해가면서 결혼이주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일본의 문화와 관습 등을 한국과 비교해가면서 재미있게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가네코 사나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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