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에게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0만8759건, 연평균 3만6253건이다.
월별로 보면 가족 단위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1297건, 10.4% 발생했고 6월, 7월이 뒤를 이었다.
주요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9256건, 43%, 자전거 등 교통사고 2만3980건, 26.2%, 열상 1만2066건, 13.2%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영유아 등 1세 이하에서 2만1655건, 19.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2~13세 1만8809건, 17.3%로 뒤를 이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아직 위험 상황 인식이 부족한 어린이의 경우 어른들의 각별한 보살핌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즐거운 가족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연중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