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 ‘대 성황’

  • 전국
  • 강원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 ‘대 성황’

  • 승인 2024-05-07 13:02
  • 신문게재 2024-05-08 5면
  • 한상안 기자한상안 기자
2024 곰취축제 - 개막식
제공: 양구군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의 대표 봄축제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성황을 이루며 폐막했다.

올해 곰취축제는 지난 3일부터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인 6일까지,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린 나흘 동안 진행하였고, 개막 셋째 날까지의 방문객은 전년 6만2991명보다 8002명이 증가한 7만 993명으로 집계되면서 양구 대표 축제로서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곰취그린페스타'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곰취축제는 각종 먹거리 부스에서 1회용기를 자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며,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됐다.

'곰취'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답게 곰취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곰취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곰취를 활용한 피자, 핫도그, 전병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가 진행됐고, 곰취 화분 만들기, 곰취 꽃다발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 이벤트로 곰취 막걸리 시음행사, 곰취쌈 시식회, 곰취 떡메치기 등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곰취축제를 통해 곰취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곰취 농가뿐만 아니라 지역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푸릇푸릇한 봄빛과 향기 가득한 양구에서 펼쳐진 곰취축제에 방문해 주신 많은 방문객들과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 양구에서 펼쳐질 축제도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로 준비하여 모든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양구=한상안 기자 dhlfy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전화 받을 때의 표현 알아보기
  5. [대전다문화] 달라서 좋아? 달라도 좋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