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3일 제11회 부안마실축제 개막식을 선언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7일 부안군에 따르면 제11회 부안 마실 축제가 지난 3일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을 중심으로 개막한 가운데 첫날 2만여 명(3일 오후 6시 기준)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개막한 제11회 부안마실축제를 찾은 방문객들./부안군 제공 |
가수 김태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왼쪽 권익현 부안군수./부안군 제공 |
또 몸도 마음도 힐링 되는 자연의 테라피 '곰소 소금길 걷기'와 특별한 공간에서 즐기는 농촌의 어메니티 '달빛 영화극장', 부안 대표 특산물을 직접 구입해 숯불 그릴에 조리해 먹는 '로컬푸드 팜파티'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오롯이 담은 특별 프로그램들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부안군 제1호 국보로 지정된 내소사 동종을 홍보하기 위한 '황금 동종을 선물합니다'는 부안군내 체류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안 군민으로써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부안과 부안 마실 축제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3일 개막한 제11회 부안마실축제를 찾은 방문객들./부안군 제공 |
이와 함께 사주와 타로 풀이로 긍정에너지를 얻는 '길에서 만난 행운'과 자연 속에 펼쳐진 청정 야외 도서관 '책 속을 걸어요', 명언과 함께하는 산책과 캘리그라피 체험 '마실 글밭', 청정에너지 수소 도시 부안을 체험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이야기', 가족·친구·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마실네컷'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수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마실 축제는 지역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부안만의 매력을 소개하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힐링, 행복을 전달하는 축제"라며 "축제를 통해 부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1회 부안 마실 축제는 '5월의 선물, 가족 여행 부안!'을 콘셉트로 오는 6일까지 4일간 부안읍 해뜰 마루 지방 정원 일대에서 열린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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