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폭발 사고로 인해 경기도 평택 소재의 연구실에서 2명이 부상을 입었고, 대전의 한 연구소에서는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산업재해발생을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연구기관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5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엄마, 아빠! 안전하게 일하기로 약속해요'라는 현수막을 일제히 개시해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족 초청, 체육 행사 등에 안전 관련 내용을 담아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자율적인 안전 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광역본부의 설명이다.
채창열 대전세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연구기관 근로자의 안전일터 조성에 더욱 앞장서고 보다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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