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2015년 놀이통합교육 진흥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놀이통합교육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2016년부터 어린이날을 기념해 놀이 축제의 장인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해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마당,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하는 인성마당,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공연과 단체놀이로 구성된 어울림마당으로 구성했다. 또 참여마당은 놀이 크리에이터 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놀이 동영상 자료를 공유, 학급·가족놀이 숏츠 동영상 올리기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첫날인 5월 3일 대전대신초 사물놀이와 대전호수초 외 14개교 학생들이 펼치는 치어댄스를 시작으로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 놀이 한마당의 막을 올렸다. 참가한 학생과 가족에게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 놀이마당과 인성마당은 5월 3~4일 체험부스로 운영됐다.
한편 5월 7일까지 운영되는 참여마당은 행사 안내, 놀이 동영상 제공 등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의 디딤돌이 될 제8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해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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