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특수학교 9월 1일 개교...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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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특수학교 9월 1일 개교...신입생 모집

322억 원 학교 신설 예산 투입, 직업교육 공간 구성

  • 승인 2024-05-06 09:38
  • 수정 2024-11-11 14:22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부설특수학교
국립공주대학교부설 특수학교 교정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특수학교가 9월 1일 개교를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학교는 장애학생을 위한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디지털문화과, 휴먼서비스과, 바이오산업과 등 3개 학과를 개설해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대학교는 2018년 12월부터 32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국제지명설계공모를 통해 직업교육 공간을 구성했다. 대학의 교육자원과 연계해 직업 분야에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특수학교개교준비단을 구성하고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부설특수학교는 전국 단위 모집 고등학교 과정의 특수학교로서 기숙사를 운영하며, 각 학과마다 2개의 코스전공을 운영한다. 신입생 모집을 위해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입학설명회는 17일에 개최된다. 자세한 안내는 부설특수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입생 원서접수 기간은 5월 20일부터 31일까지다.

곽승철 부설특수학교 교장은 "부설특수학교 개교를 기다리던 장애학생 학부모에게 좋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며 "입학하는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굴해 미래인재로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설특수학교의 개교는 장애학생들에게 특화된 직업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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