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Ⅳ대학은 5월 2일 대전캠퍼스에서 '충청권 및 AI(인공지능)·디지털 산업 종합교육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 제공 |
해당 협의체는 충청권 지자체 및 AI·디지털 산업·연구·교육계 관계자들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구성됐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종합교육협의체 2차회의는 대전·청주·아산·홍성·충주 등 5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 해당 지자체와 기업, 일자리 관련 내·외부 자문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협의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2023년 협의체 도출 의제에 따라, 대전캠퍼스는 지역산업 인력 수요에 부합하도록 올해 반도체융합기계과·반도체장비제어과·클라우드보안과 등 3개 학과를 신설했고 이와 관련 다양한 발전 방향이 공유됐다. 대전폴리텍은 현재 기업의 화두가 AI·디지털이라는 점에 집중하고, 40개 캠퍼스에서 핵심분야 교육에 힘쓰고 있다. 대전폴리텍이 보유한 정보통신 IT·AI 디지털 분야 강점을 활용해 지역특화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과 기업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최성욱 대전시 전략산업반도체과 팀장은 "대전시에서 4대 전략과제로 선정한 반도체 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으며, 이상선 대전상의 경영지원실장은 "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고급인력 구인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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