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한 비전선언문은'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빛나는 괴산의 내일'을 슬로건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괴산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반영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에는 어린이, 보호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28개 기관·단체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겼다.
특히 119물소화기체험,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인라인교실, 컵케이크, 레진반지, 가죽공예 키링, 연필꽂이 만들기 등 체험 마당, 아무튼 칭찬 이벤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의 상설마당과 동구의 고무신 등 공연마당이 펼쳐지며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채, 한살림 간식꾸러미, 삼색떡볶이, 탱탱어묵, 팝콘, 와플 등 다양한 먹거리 마당도 열려 참가한 아이들 모두가 부드러운 식감에 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괴산군은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6개 영역, 34개 중점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옴부즈퍼슨을 운영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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