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고등학교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친구사랑'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사진은 인성교육 주간 운영 모습. |
태안 만리포고등학교(교장 윤희암)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친구사랑'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친구사랑 주간은 학교 내 친구들 간의 상호 존중을 위해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학급별 어울림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활동과 친구사랑 프로그램, 인성 놀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4월 29일과 30일에는 전교생 누구든지 개인컵을 가지고 행사장에서 차를 마시며 친구와 함께 도란도란 얘기할 수 있는 '점심시간, 친구야 차 한잔 할까' 프로그램과 '나를 키운 8할' 만화 그리기 활동으로 개인의 자존감과 친구 간의 친밀감을 높였고, 학급 단합을 위한 학급대항 줄다리기도 진행됐다.
3일에는 '동네길 줍깅' 프로그램과 인성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네길 줍깅'은 우리 고장의 둘레길을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반별로 구역을 나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며 애향심과 환경보전 의식을 높였다.
또 어울림 활동으로 남서울대학교 산합협력단 초청 '찾아가는 마음교실' 인성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승만 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 간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희암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회와 함께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기획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 간의 소통과 이해를 촉진해 학교를 더욱 따뜻하고 화합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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