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체육관·목욕탕 한 곳에' 태안군 생활SOC복합화시설 개관!

  • 전국
  • 태안군

'도서관·체육관·목욕탕 한 곳에' 태안군 생활SOC복합화시설 개관!

2일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복합화시설 개관식'
지하1층·지상2층 규모 복합문화공간, 남부권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 승인 2024-05-06 01:55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시설 개관 2
태안군은 2일 안면읍 승언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안면읍·고남면 지역 기관·단체장, 충남지역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복합화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2일 안면읍 승언리에서 진행된 개관식 모습.


태안군은 2일 안면읍 승언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안면읍·고남면 지역 기관·단체장, 충남지역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복합화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목욕탕·도서관·국민체육센터 등 새롭게 조성된 다양한 시설을 관람했다.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복합화시설은 목욕탕·체육관·도서관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2022년 8월부터 공사에 착수, 약 20개월에 걸친 공정을 마치고, 2079㎡ 면적의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사업비는 95억 4200만 원이 투입됐다.



특히, 군은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생활SOC복합화 시설 지하1층에는 '안면도행복목욕탕'은 646㎡ 규모로 목욕탕과 샤워대, 탈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고령자의 불편 최소화 및 안전을 위해 생활환경 인증 기준에 맞춰 장애물이 없도록 설계됐다.

690㎡ 규모의 '안면국민체육센터'는 지상1층에 자리했으며 요가·댄스·PT 등을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 가상현실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레저체험존, 준비실, 체력측정실 등이 조성됐다.

또 지상2층의 '군립안면도서관'은 743㎡ 면적에 도서와 비도서 등 각종 자료 5만 점이 비치됐으며 북카페와 학습실, 커뮤니티 시설(동아리실) 등이 마련돼 주민 평생학습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새로 조성된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복합화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설이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남부권의 체육·문화·힐링 복합공간인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복합화시설을 마침내 주민 여러분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