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전지부 대전여성장애인연대(대표 유승화)는 4월30일 장애인체육센터에서 마음건강 몸건강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사)대전여성장애인연대 부설단체인 여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대전여성장애인 회원과 가족들 100여 명이 유성구에 위치한 장애인체육센터에서 ‘마음건강 몸건강 명랑운동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바깥출입을 제대로 못 하고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모두가 모여서 다 함께 하나 되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마음건강 몸건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종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내 운동회로 개최했다.
특히 안전하면서도 모두가 즐겁고, 마음껏 웃는 시간을 가졌다. 부인과 함께 와서 마지막까지 장애가 있지만 최선을 다한 회원 남편이 MVP를 수상했고, 마지막까지 오랜만에 맛보는 유쾌함과 감동을 선사하는 명랑운동회로 진행됐다.
한편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전지부 대전여성장애인연대는 2006년 창립해 장애와 여성으로 겪는 이중 차별과 여성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교육과 상담, 홍보,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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