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의 날 기념일 지정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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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의 날 기념일 지정 공모

의미·가치 상징 일자 31일까지 접수

  • 승인 2024-05-02 15:54
  • 서경삼 기자서경삼 기자
변환완도군청 전경
완도군청 전경
전남 완도군이 '완도 해양치유의 날' 기념일 지정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2일 완도군에 따르면 공모전은 완도군이 역점 추진하는 해양치유산업과 국내 최초로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를 대외적으로 알려 해양치유 확산 및 완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기념일을 지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해양치유의 날'로, 국민의 해양치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해양치유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상징적인 일자를 제안하면 된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신청은 소통24(구 온국민소통)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전자 우편으로 하면 된다.

군은 6월 중 의미 전달성, 효과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서면 심사와 온라인 국민 투표, 발표 등을 거쳐 우수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제안은 최우수(100만원), 우수(50만원), 장려(30만원) 등 3건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치유의 날이 지정되면 해양치유 홍보 및 가치 확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면서 "해양치유의 날로 적합한 일자를 많이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은 '해양치유의 날' 일자가 확정되면 기념식 개최 및 홍보 방안으로 활용하는 등 해양치유가 대중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해양치유란 청정한 해양환경 속에서 해수, 해조류 등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했다.

개관 이후 2만2000여 명이 다녀가며 해양치유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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