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비가 와도 즐거운 어린이날 행사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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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비가 와도 즐거운 어린이날 행사장 '북적'

  • 승인 2024-05-06 13:02
  • 신문게재 2024-05-07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비가와도 즐거웠다” 천안시, 어린이날 행사장 북적 (1)
천안시가 5일 유관순체육관에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인 '오늘은 놀자! Let's Play 천안!'을 즐기기 위한 어린이와 가족들로 북적였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미8군 브라스밴드와 순천향대학교 댄스팀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대표와 각계각층 인사들이 어린이가 아동권리헌장을 한 조항씩 낭독하며, 소원풍선을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마술쇼, 버블쇼, 댄싱키즈대회,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상영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멋쟁이모델학교, 신기한 마술학교, 신나는 드론학교 등 30여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놀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행사장을 찾아준 아동들과 시민들에게 감사하고,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게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천안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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