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행사에서 미8군 브라스밴드와 순천향대학교 댄스팀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대표와 각계각층 인사들이 어린이가 아동권리헌장을 한 조항씩 낭독하며, 소원풍선을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마술쇼, 버블쇼, 댄싱키즈대회,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상영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멋쟁이모델학교, 신기한 마술학교, 신나는 드론학교 등 30여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놀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행사장을 찾아준 아동들과 시민들에게 감사하고,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게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천안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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