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북이면 옥수리와 인접한 증평군 초중리 주민 중심으로 이미 이전 반대 운동이 시작됐고 군은 청주시 및 청주축협에 주민 우려 사항을 공문 발송하고 설명회를 요청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증평군이 3일 대회의실에서 북이면 옥수리 가축시장(우시장) 이전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영 군수, 아동령 군의장, 축산단체협회, 증평축협, 사회단체협의회,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이전 관련 진행 상황과 관련법 검토 결과,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우시장 이전 시 주된 피해가 예상되는 초중리 주민과 이장이 참석해 우시장 이전 결사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증평군과 군민들은 향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대책위원회 등이 구성되면 생활권을 위협하고 있는 각종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우시장 이전 반대 관련 다양한 사업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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