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산림조합이 원목효도의자 100개를 고창군에 기증했다. /전경열 기자 |
고창군산림조합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0개씩 8년 연속으로 기증해 왔다. 현재 총1000여 개의 의자를 마을 안길, 시장길, 버스 정류장 주변에 설치해 보행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편의 증진 기여에 호평을 얻고 있다.
김영건 고창군산림조합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효도의자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산림사업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나이 드신 어른들이 많은 지역에 좋은 뜻을 담아 효도 의자를 제작해 기증해 준 고창군산림조합에 깊은 감사의 뜻을 보낸다"며 "군에서 하는 조림 사업으로 인한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의자에 고창을 찾는 분들도 앉아 여행 중 편히 쉬어갈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건 고창군산림조합장은 취임 이후 지속 적으로 2015년도부터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조합원과 군민에게 보탬이 되는 조합이 되도록 다양한 분야에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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