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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3일 증평읍 남차리의 한 농가에서 이재영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모내기를 진행하며 고품질 쌀 생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심은 벼는 밥맛이 우수한 조생종 조운벼로, 이삭이 빨리 패고 내재해성이 강한 국산 품종이다. 이른 모내기와 수확이 가능해 노동력을 분산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약 3개월 보름 정도 재배된 벼는 8월 중순쯤 추석 햅쌀 출하용으로 수확할 예정이다.
증평군은 영농철에 앞서 농가들의 안정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육묘상토, 맞춤형·완효성 비료, 유기질비료, 친환경자재 등 필수 영농자재를 공급했다. 이러한 지원은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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