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도소서산지소(소장 송재열) 청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수용자들을 위한 교화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산불교연합회 원우스님, 원묵스님, 수진스님이 방문해 꿀떡, 바나나 각 330개 등을 기부함으로써 수용자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심을 전하고자 이루어졌다.
원우스님과 원묵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수용자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작은 성의지만 수용자들에게도 부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작은 온정이라도 이것이 수용자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다면, 그것만큼 가치 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성교도서산지소 송재열 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수용자들을 위해 기부품을 준비해주심에 감사드리고, 스님분들의 깊은 뜻을 수용자들에게 전하고, 더불어 수용자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자비와 지혜를 잃지 않도록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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