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중리초 강당서 5학년 학생 78명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수상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보령해양경찰서와 연계해 대전중리초 강당에서 5학년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수상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과 보령해양경찰서는 2020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합동 수상 안전교육을 운영해 학생들의 수상 활동 중 위기 대처 능력 함양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교육은 선박 안전, 구명뗏목 사용법, 생존수영, 구명조끼 착용법, 구조장비 사용법 등 수상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으로 물놀이는 물론 일상에서도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체험 위주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해양 경찰관이 직접 시범을 보여줘 신기하고 집중하기 좋았다"며 "특히 구명조끼 생명줄의 중요성을 알게 돼 여름 물놀이할 때 착용하겠다"고 말했다.
조훈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상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며 "해양 체험활동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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