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리더스클럽 회장 이희학 목원대 총장 목원대 개교 7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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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리더스클럽 회장 이희학 목원대 총장 목원대 개교 70주년 기념식 개최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목사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자랑스러운 목원인상 이철 감독회장, 김동유 화백, 정상화 전 공군참모총장
목원대 창립자 도익서 박사 가족 내한 축하 인사,
주성민 목사, 유영완 이사장 등 발전기금 기부

  • 승인 2024-05-02 22:5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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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목원대 개교 7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은 다 같이 목원대 100년의 비전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교육의 꿈 70년 혁신의 빛 100년'을 응원했다.
“목원대학교를 세워주시고, 지난 70년 동안 함께 해 주시고,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를 인도하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크리스천리더스클럽 회장인 이희학 목원대 총장이 2일 오전 10시 목원대 채플(T)관에서 열린 목원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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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학 목원대 총장이 개교 70주년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이희학 총장은 개교 70주년 기념사에서 “1954년 도익서 박사님에 의해 설립된 저희 목원대학교가 진리, 사랑, 봉사의 건학 이념을 구현하며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해왔고, 이제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전진하려 한다”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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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 담임목사가 이희학 목원대 총장에게 학교 발전기금 1억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1부 예배는 유장환 교목실장의 사회로 최선길 이사가 기도하고 공성민 총학생회장이 요한복음 1장 9절에서 13절 말씀을 봉독하고, 서필 교수가 지휘하하는 음악대학 합창단이 ‘찬양의 교향악’을 특별찬양했다. 이어 이철 감독 회장이 ‘세상의 빛이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축사 시간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대신해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조승래 국회의원, 장종태 국회의원 당선자, 박정현 국회의원 당선자, 장제국 동서대 총장(전 대교협 회장), 유경동 감리교신학대 총장이 축사하고, 유영완 이사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남대 이승철 총장, 배재대 김욱 총장, 대전대 남상호 총장도 참석해 목원대 개교 70주년을 축하해줬다. 또 이기복 감독과 안기호 장로, 김영기 장로를 비롯한 크리스천리더스클럽 회원들도 대거 참석해 예배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은혜로운 시간을 나눴다.

2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는 남상조 대학원장의 사회로 권진호 신학대학장이 주성민 세계로금란교회 담임목사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이희학 총장이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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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Stokes & Family 가 이희학 총장과 유영완 이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영완 이사장은 축사에서 “주성민 목사님은 목원대 신학과와 목원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구약학으로 목원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며 “2004년부터 국내외 부흥성회와 전도세미나 전문강사로 활동해오면서 국민일보 바람바람 성령 바람 전도축제 주강사, 기독교 TV 방송 C채널 법인이사, 한국교회봉사단 본부장,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기독교군종교구 법인이사, CTS 기독교 TV 주담길 진행자, CTS 기독교 TV 주의길 진행자, CTS 기독교 TV 주성민 목사의 찬양의 기도 인도자, CTS 칼럼 예수가 길이다 진행자”라고 소개했다. 특히 “세계로금란교회는 주성민 목사가 교인 10명을 데리고 개척한 지 3년 만에 3600명을 돌파했고, 현재는 재적인원 3만 명의 교회로 부흥했다”고 말했다.

주성민 목사는 “여러 선후배님께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목원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리를 갖고 더욱 겸손하게 살면서 복음전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성민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오찬을 대접했고, 학교에 발전기금 1억10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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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목원인상 수상자인 이철 동문, 김동유 동문, 정상화 동문이 유영완 이사장과 이희학 총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3부 축하행사에서는 최승희 TJB 아나운서의 사회로 김나영 국악과 교수와 이태백 국악과 교수가 축하공연으로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을 선보였다. 내외빈 영상축사와 교내 구성원과 해외자매대학의 축하영상 후엔 목원대 설립자 도익서 박사 가족 소개와 인사 시간이 있었다. 도익서 박사의 부인과 아들과 딸과 손녀 등 8명이 하객들 앞에서 인사 시간을 가졌다.

David Stokes & Family 인사 시간에 도익서 박사의 아들은 “목원대 개교 70주년 기념행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 오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는 춘천과 서울에서 자랐고, 할아버지가 한국 선교사로 활동하던 시절 원산에서 시간을 보냈다”며 “아버지는 60년 동안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과 특히 한국 사람들을 사랑하셨다”고 말했다. 또 “어머니는 배재대학교에서 25년 동안 선교사로 일하면서 한국에서 즐겁게 생활하셨다”며 “저는 대전에서 살 때 목원대 목동캠퍼스에서 자랐고, 아버지가 캠퍼스에서 테니스, 배구, 탁구 등 좋아하는 활동을 친구들과 동료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며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특히 목원대학교는 13년 동안 제 고향이었기 때문에 저에게도 특별한 곳”이라며 “캠퍼스 근처에 있는 한국 친구들과 함께 놀고, 축구장에서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그는 “목원대학교가 이렇게 성장한 것에 대해 아버지는 무척 자랑스러워 하실 것”이라며 “주님께서 목원을 축복하셨으니, 오늘 여러분은 그 유산을 바탕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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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100년의 비전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David Stokes & Family 를 초대한 유영완 이사장의 환영사 후 태국 치앙마이 교육감이 축사하고, 몽골 13개 고등학교 방문단이 목원대와 MOU를 체결했다. 이어 목원대 관현악·작곡학부 장진선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와 피아노학부 권혜진 교수의 피아노 연주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자랑스러운 목원인상 시상식에서는 목원대 신학과 72학번 이철 제29대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과 국내 생존 작가 중 해외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목원대 회화과 84학번 김동유 화백, 목원대 산정원 공공정책학 석사 정상화 전 공군참모총장이 자랑스러운 목원인상을 수상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신학대학총동문회(회장 강판중 감독), 이용희 대전제일교회 목사, 호은기 에덴교회 목사, 강라홍 라홍 갤러리 대표, 정년퇴직 교원 이정호, 송용선, 이종우, 김영호, 문숙경, 신열 대외협력부총장, 황지평 등 14명의 중국 유학생, 유영완 하늘중앙교회 이사장, 김홍관 목원대학교회 목사, 김현묵 데코리나 제과 대표, 여두홍 팔복빌딩 대표, 유장환 교목실장, 주성민 세계로금란교회 목사, 호대선 힐탑교회 목사, 임종인 유토개발 대표, 안병국 하이안세라믹 대표, 명예퇴직 직원인 임전수, 최재필, 김호정, 장숙희, 신대/교목실 교원과 신학동문직원 김정희 교수 등 14명이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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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열리기 전 포토존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유영완 목원대 이사장, 이희학 목원대 총장, 남상호 대전대 총장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소프라노 조용미 교수, 앨토 구은서 교수, 테너 권순찬 교수, 베이스 김광현 교수가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부르며 축하공연하고, 최승희 아나운서가 목원대의 70인 글로벌 인재 선발학생을 소개했다. 이희학 총장은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등으로 떠날 이 학생들이 목원대의 희망”이라며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 같이 목원대 100년의 비전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교육의 꿈 70년 혁신의 빛 100년’을 응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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