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홍보물카드뉴스 . /순천시 제공 |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박물관 본관 일원에서 카네이션과 효도쿠폰 만들기, 블록 장난감 만들기 등을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한옥(수오당) 주변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 판소리·고법 교실, 초콜릿 만들기(체험비 5000원)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 첫째 날(4일)에는 낙안마을배움터 '너나들이'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함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 외에 낙안8경 탁본체험, 나무팽이 만들기 등 민관이 함께 더욱더 풍성한 문화놀이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어린이날 행사 기간 동안에는 어린이와 어린이 동반 가족은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물관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정순 낙안읍성지원사업소장은 "자라나는 새싹들이 박물관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마음껏 뛰어놀며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면서 "우리의 토박이 문화를 지키고자 했던 한창기 선생님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한창기 선생님이 평생에 걸쳐 모은 유물 6500여 점을 보관·전시·연구하는 박물관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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