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학캠프는 과학 체험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와 에너지전환 인식 전환을 위함으로 대덕구가 주최하고 중도일보가 후원하는 행사로 초·중·고학생 및 주민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행사로는 탄소중립 에너지 생산관에서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해 고래 모형 전등을 최대한 오래 켜도록 노력하고 시간 측정 후 선물을 증정하는 '고래전등 점등 체험'이 열린다.
또 자전거 발전기에서 전력을 끌어와 솜사탕과 팝콘을 직접 만드는 행사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도 준비돼 있다.
탄소중립 과학아카데미관에선 ▲태양 따라다니는 태양전지판 ▲자동점등 태양전지 무드등 ▲피노키오 주차 차단기 ▲3분 컵라면 알림기 등 제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홍보체험관에선 풍력자동차와 태양광 보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지난해 행사에는 과학캠프 체험 행사에서 전국에서 45개 팀, 약 180여 명이 참가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대덕구는 안전한 캠프 진행을 위해 ▲참석자 및 자원봉사 약 200명 상해보험 가입 ▲비상약 및 응급의료 키트 비치 ▲비상상황 시 대처 인력 배치 ▲안전관리 요원배치 ▲행사 전일 행사장 상태 점검 및 위험물 제거 등을 마쳤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과학캠프는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기후 위기 속 국민들이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과학도시 대덕구 이미지 확산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은비 수습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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