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청사 전경. |
구는 2023년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에 대한 결산을 추진하고, 결산서를 제작했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는 각종 정책이나 사업이 온실가스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그 결과를 예산에 반영해 적정 집행 여부를 평가, 환류하는 것으로 구는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결산 결과, 감축·배출·혼합·혼합(물품) 4개 분야 174개 사업에 463억 6500만원을 집행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대비 91.6%를 달성 전년 달성률 77.8%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건축·에너지 효율 개선 △온실가스 흡수원 조성 등 감축 효과가 높게 나타난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추진 △지역 주도의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에 역점을 둔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최충규 청장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의 정착을 기반으로, 2050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대덕지역에너지센터 운영,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 구성 등 주민주도의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지속 확대·추진하고 있다.
한은비 수습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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