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4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가입자 모집

월 50만원부터 230만원 이하 근로·사업소득 청년 가입 가능

계룡시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2024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하는 제도다.

가입 자격은 청년의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에서 230만 원 이하이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 만 15세부터 39세까지, 50% 초과 100% 이하인 경우 만 15세부터 34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존의 재산 기준은 폐지돼 가입 조건이 완화됐다.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하려는 청년은 주소지 관할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복지로(http:··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은정 사회복지과 주무관은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 많은 청년이 자산 형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 콜센터(☎1522-3690) 또는 각 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며, 장기적으로는 청년층의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