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올해 예비 귀농·귀촌인 7가구, 4개월간 농촌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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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올해 예비 귀농·귀촌인 7가구, 4개월간 농촌 체험

영동군의 특별한 초대, '영동에서 살아보기' 7가구 입소

  • 승인 2024-05-02 10:13
  • 수정 2024-05-02 14:53
  • 신문게재 2024-05-03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영동군은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사업, '영동에서 살아보기'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영동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과 귀촌을 고려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다양한 생활과 일자리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예비 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영동군은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21가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5가구가 영동에 정착했다.

올해 사업은 지내권역영농조합법인과 흙진주포도체험마을이 주관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총 7가구가 4개월 동안 영동군의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주거 시설과 함께 직업 연계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연수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 첫 입소가 지난 2일 지내권역영농조합법인에서 열렸다. 이날 입소식에는 총 4가구가 참여해 4개월간의 농촌 체험 생활을 시작했다. 이들은 서울 경기도 수원 등지에서 생활하다 은퇴 이후 귀농·귀촌을 꿈꾸며 사업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4개월 동안 △선진 농가 방문 △주민과 마을 리더들과의 간담회 △지역 탐방 △영농 체험 등을 주 1~2씩 경험하게 된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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