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서울시'넥스트 로컬'사업 참여

괴산군이 청년의 로컬 창업을 돕는 서울시의'넥스트 로컬'사업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청일 기준 서울 거주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대상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은 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 시 2개월간의 교통‧숙박비 100만 원, 창업교육 및 전담코칭, 6개월 사업모델 시범운영비 최대 2000만 원 등이다.

특히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는 2025년 1월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가 추가 지원된다.

선발은 50팀(개인 또는 팀) 내외 약 100명 규모로 팀원의 50% 이상이 서울시 거주 청년으로 구성돼야 한다.

접수는 검색창에'2024넥스트로컬 6기 모집'입력 후 해당 웹사이트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군은 이 사업에 참가하는 청년들이 관내 창업 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 교육, 회의 공간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군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청년과 지역사회 간 소통·협력을 위해 산림, 문화, 예술, 농업, 행정 분야 전문가 지역파트너 커뮤니티도 구성·운영한다.

여기에 군은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단체, 지역활동가, 청년 창업가 등 지역의 청년 멘토도 연결해 준다.

아울러 군은 각종 지원사업, 지원금, 인허가 등의 전담 행정 매니저 역할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자연특별시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친환경 유기 농산물,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창업아이템을 발굴할 특별한 청년 사업가들을 초대한다"며"괴산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후회 없이 꿈을 위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