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어린이 행복주간' 4~10일 놀거리·즐길거리 풍성

천안시가 4~10일까지 7일간 시민체육공원 등에서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천안어린이 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4일 시청 봉서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 기획공연 첩보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를 시작으로, 5일 시민체육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인 '오늘은 놀자! Let's Play 천안'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천안어린이꿈누리터 흥놀이터에서 5일, 6일 블랙라이트 낙서체험, 손발척척 그림자놀이 등이 운영되며, 7~10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작품 전시회인 '어린이가 그린 나는 천안 어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어린이날을 실현하고 선물하기 위해 어린이와 함께 행사를 기획해왔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일상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