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 개소

- 더 넉넉한 농업농촌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 -
- 여성농업인 가사 부담 경감, 공동체 형성 효과 톡톡… 지속 확대 추진 -

단양군마을공동급식소 개소식

공동급식소에서 식사하는 농업인

단양군은 1일 외중방리에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소 개소식을 치렀다.

군은 고양이 손도 빌린다는 바쁜 농번기에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10개 마을에 6000만 원을 지원한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운영 사업은 농번기에 조리원 인건비 4만 원과 부식비 6만 원을 연간 60일 범위에서 최대 600만 원(자부담 20% 포함)을 지원하며,사업 대상 마을은 급식시설을 갖추고 농업인과 가족 등 10인 이상 급식이 가능해야 한다.

김문근 군수는 "이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더 넉넉한 농업농촌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이다"라며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여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앞으로 더 많은 마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