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장애인체육회 태권도협회(회장 윤경열)는 4월30일 행복원 비컴센터에서 2024 대전 서구 장애인체육회 태권도 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후원으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꿈돌이 태권도 시범단’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창단하고 박제화 서구 부구청장을 명예단장으로 추대했다.
이 자리에는 박제화 대전 서구 부구청장, 오노균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태권도회장, 송민경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부회장, 최매화 대명라이온스클럽 회장, 김규철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대전충남지부 수석부회장, 박기환 IMAO 부총재, 송문중 대전금산통합추진위 부위원장, 길금자 금산국제무예올림피아드 부위원장, 박철희 서구장애인체육회 감사, 김혜영 IMAO 여성위원장, 공영훈 문화예술위원장, 오 현 꿈돌이 사범단장, 서구장애인태권도협회 임원, 자원봉사자, 학부모,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운경열 회장은 "오늘 첫 대회를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특히 서구장애인체육회,대명라이온스클럽,하나은행 용문동 지점,불교공 뉴스,스페셜올림픽코리아,국제무예 올림피아드 등에 고마움을 전하고, 입상한 선수 여러분 축하한다"고 말했다.
박재화 서구 부구청장은 "서철모 서구청장님의 남다른 장애인 사랑을 전한다"며 "서구 장애인 생활 태권도단이 창단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오늘 시범을 보니 감동"이라며 "오늘 첫 행사를 준비해 주신 윤경열 회장님 등 협회 임원 여러분과 선수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노균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태권도회장은 "내년 2회 대회는 선수들의 참여 확대로 발달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전래놀이 등을 추가해 지역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시키는데 적극 후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단된 꿈돌이 태권도시범단의 오현 단장은 "앞으로 복지시설과 각종 축제와 행사에 '꿈돌이 태권도시범단'이 참가해 국기 태권도의 멋과 끼를 살려 서구 장애인 태권도의 위상을 알리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여 명으로 창단한 '꿈돌이 태권도 시범단'은 이날 개막 행사로 첫 태권도시범대회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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