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 복싱팀(왼쪽부터 박관수 지도자, 박진훈 선수,곽범서 선수, 정수연 감독, 신범호 선수) |
정수연 감독이 이끄는 복싱팀은 16일부터 26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곽범서(-48㎏) 선수가 금메달 목에 걸었으며, 박진훈(-92㎏) 선수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복싱팀은 3월 열린 대한복싱협회장배 대회에서도 박진훈 선수(-92kg)와 신범호 선수(-63.5kg)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하며 강팀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복싱팀은 2023년 여러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면서 전통의 강호임을 증명했다.
복싱팀은 안성호(제100·103회 전국체전 금메달), 송화평(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가 경찰공무원에 특채로 채용되면서 현재 박진훈, 곽범서, 신범호 선수가 다가올 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정수연 감독은 "1월 전국복싱팀 동계합동강화훈련을 시작으로 10월 전국체전 금메달 도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자기관리에 철저하고 훈련에 열심히 임하는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각종 전국·도 단위 대회를 유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정수연 감독은 군청 복싱팀의 활약과 함께 전국 단위 복싱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하면서 스포츠마케팅의 숨은 주역이라는 평가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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