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4월 30일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
이날 총회엔 대표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2023회계년도 결산안과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또 올해 추진 사업목표로 ▲지속적 물량확보를 통한 지역건설산업 기반구축 ▲지역 내 적정공사비 확보 여건조성 ▲규제혁신 및 공정경쟁 환경조성 ▲회원 지원사업 확대 등 4대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또 지역건설산업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 대표이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개최했다.
최문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금리, 공사비 상승, 건설물량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작년 지역건설업계 기성실적이 4조 원을 달성했다"며 "회원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발주 예정인 트램건설 등 지역 내 대형 건설사업에 지역 중소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긴밀히 협조해 회원사 일감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이익증진을 위해 불합리한 건설제도 및 건설산업 과도한 규제 혁신, 공사비 현실화를 통한 적정공사비 확보 등 건설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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