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회 대전 전국 학생 무용경연대회 포스터. [사진=대한무용협회 대전시지회] |
이 대회는 대전시 후원, 대한무용협회 대전시지회 주최·주관으로 창작의욕 고취 및 학교무용·지역 무용예술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작년에는 전국 131개의 학교 참가, 200여 개의 작품, 2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전국대회다.
올해는 초·중·고뿐만 아닌 대학부가 처음으로 신설돼 전국 무용학과 예술 학술학도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은 대전시장상, 대전교육감상, 대전시의장상, 대전예총회장상 등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무용의 대가 '김천흥 무용상'이 최초로 제정됐다. 이 상은 한국무용 최고득점자에게 주어지며, 심소 김천흥 무악예술보존회에서 승인해 향후 10년간 수여로 약정됐다.
정은혜 대전시지회장은 "김천흥 무용상이 대전전국학생무용경연대회에 처음 신설된 것은 무용계의 경사이고 축복할 만한 일이다. 이번 기회로 한국의 문화를 지켜가는 후학들에게 작은 희망이 생겼고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천문화축제 학춤 모습. [사진=대한무용협회 대전시지회] |
한은비 수습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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