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군수가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 관계자 및 주민들에게 증평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증평군과 우호도시가 된 피에트라산타시는 세계적인 예술 도시로 유명하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는 행정, 경제, 교육, 과학기술, 체육, 보건 등 다각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우호도시 협약 체결과 한-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증평의 날'행사도 열렸다.
증평의 날 행사에서 이 군수는 행사장을 찾은 현지 인사 대상 증평을 소개했다.
특히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피에트라산타시와 군의 문화·예술에 대한 공통점을 들며 두 도시가 함께 그려갈 비전을 발표했다.
현지 요리사가 증평 인삼을 활용해 만든 삼계탕, 셰이크, 샌드위치 등을 선보이며 증평 인삼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여기에 이번 방문에 함께한 소진호 충북인삼농협 조합장이 나서 증평인삼을 자세히 설명해 증평 인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도 했다.
이 군수는"두 도시 간 교류사업을 통해 증평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