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4 대전 잡페어 채용박람회'에 30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이같은 열기를 불러온 것인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실업률 해소 등을 위한 공공기관 책무를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최로 4월 3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원 등 공공기관 10곳과 계룡건설 성심당 등 기업 44곳, 기타 9곳이 참여 모두 63개 부스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채용면접관과 직업심리관 등이 구직자와 1대 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또 5월 실시하는 통합채용과 관련해 공공기관 채용정보관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다.
3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된 이날 행사에서 대전사회서비스원 부스에는 줄곧 수십여 명씩 줄지어 대기하는 등 뜨거운 구직 열기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사회서비스원은 설립 목적 및 운영 사항 안내, 채용 분야 및 절차 안내, 개인 이력에 따른 채용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또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사회서비스원의 기본적 이해 및 인식, 소속시설 소개, 채용직군 안내 등도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뤄지면서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인식 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서비스원 직무 및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로 취업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해 대전이 일류 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많은 시민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번 잡페어와 같은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은 시민들에게 최적화 된 복지 정책과 사회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복지 서비스가 적재적소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복지정책 전반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를 위해 복지환경 변화에 대응할 다양한 정책개발 연구와 복지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성과지표, 표준모델, 매뉴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은비 수습기자 eunbi0213@
2024 대전 잡페어 채용박람회 사회서비스원 부스에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사진=대전시사회서비스원)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