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어린이날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모습 |
증평청년회의소는 5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람개비·케이크 캔들·음표사탕 만들기, 나만의 손톱 꾸미기, 사탕 요정의 춤, 드론체험, 드론 축구, 도전! 나도 격파왕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태권도 시범, 치어댄스, 방송댄스, 디제잉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날 인근 보강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증평소방서와 함께하는 재난안전 체험마당도 열린다.
체험마당에서는 지진, 화재, 교통, 보건, 수상 등 재난유형별 안전 체험 부스와 체험 차량도 운영된다.
특히 심폐소생술, 화재대피 미로, 소화기, 지진 체험 버스, 교통안전 등 체험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안전의식을 높인다.
2023년 50여만 명의 방문객이 찾은 중부권 최고의 힐링 명소인 좌구산 휴양랜드도 별천지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친다.
행사에서는 자연물 관찰, 냄비 받침, 목공예, 에어로켓 발사, 태양 관측, 전통놀이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심어주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미션을 주고 성공하면 숲속모험시설 무료 이용권, 생화 카네이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도 5일과 6일 이틀간 박물관 소풍 행사를 운영한다.
이 기간 도자기 그릇 흙체험, 증평문화유산 초콜릿, 죽방울 놀이 및 비석치기, 한지 무드등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과 함께 증평장뜰두레농요 공연도 펼쳐진다.
박물관도 행사 기간 어린이 방문객에게는 체험키트를 무료로 증정하고 투호놀이 이벤트를 운영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며"온가족이 함께 각 행사장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행사 당일 우천 시 프로그램 취소 또는 장소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군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을 당부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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