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개최하는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예선 진행 모습 |
세종시가 개최하는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40개 팀이 가려졌다.
세종시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4월 27일 온라인 예선전을 개최한 결과 부문별 상위 20개 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지난해 대회와 다르게 고급 부문과 초급 부문으로 나누어 다양한 수준의 많은 대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2024년 예선에는 한국과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총 25개국 171개 대학 393개 팀(고급 58, 초급 335개 팀 / 국내 298, 해외 95개 팀) 1352명이 참여해 본선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는 2023년 대회에 참여한 세계 19개국 106개 대학 256개 팀 898명을 훌쩍 넘는 규모다.
온라인 예선전은 문제풀이 방식으로 ▲웹 ▲포너블 ▲리버싱 등과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다뤘다.
예선 결과 고급 부문에 우리나라의 '꽁꽁얼어붙은한강위고양이'팀이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참가팀 등이 상위 20위를 기록했다.
초급 부문에서는 베트남 '0range' 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인도, 한국, 싱가포르 참가팀 등이 상위 20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본선 진출 40팀이 최종 확정됐다.
본선 진출팀은 6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모여 총상금 3800만 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대회 본선과 함께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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