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리스카이워크 전경<제공=남해군> |
설리 스카이워크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직접 운영하게 되며, 그동안 '하늘그네'와 카페, 광장, 매표소 등에 대한 시설 개보수 공사가 이뤄졌다.
운영체계 개선 작업도 마무리됐다.
남해안 대표 명소로 널리 알려진 설리스카이워크는 공연, 마켓, 회의 등을 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설리스카이워크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하늘그네'는 안전성과 효율성이 보완됐다. 자동식으로 개선됐으며, 최대 40도 각도까지 치솟아 남해바다를 품으며 스릴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됐다. 방문객 편익을 위해 주차장에 화장실을 신설했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설리스카이워크는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물론 금산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남해안 최고의 뷰포인트"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개최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명받도록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재단은 재개장 초기 시설 운영의 미비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월 한 달간을 시범운영기간으로 정했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한다. 본격 휴가철인 여름부터는 야간개장을 비롯해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설리스카이워크를 직영하게 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수익성과 공익성을 모두 추구하며, 남해 관광상품의 패키지화를 비롯해 수익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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