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태조산 산림레포츠시설 등 시정질문

유영채 천안시의원은 4월 30일 제26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유영채 의원은 다함께돌봄센터, GTX-C노선 연장사업,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태조산 무장애나눔길 및 산림레포츠시설의 운영 등에 대해 질의하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다함께돌봄센터의 추가 설치 취지에 공감하지만, 설치 장소 선정 시에는 반드시 취약지역의 돌봄사각지대를 우선 지원해야 한다"며 "GTX-C노선 연장사업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는 정체돼 있는 천안 발전의 터닝포인트가 될 사업으로,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태조산 산림레포츠시설 조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운영에 관한 부분이며, 철저한 계획으로 공들인 사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2023년도 백석대학교 민간위탁 당시 예산운영의 불투명하므로, 2024년부터 공공위탁을 맡은 천안도시공사의 인력 채용에 대해 직원 응시 자격에 관해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유영채 의원은 "수십 년간 실무로 다져진 집행부 공직자들이 보기에는 의원들의 의견이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행정부와 의회의 협력과 반목이 궁극적으로 시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원동력임을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