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배재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 전국
  • 태안군

천리포수목원, 배재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수목원 및 정원 전문인력 육성 및 산업 개발에 나서

  • 승인 2024-05-01 08:35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1. 천리포수목원과 배재대의 MOU 협약 단체사진
천리포수목원과 배재대학교는 4월 30일 배재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수목원 및 정원 전문인 양성 관련 산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천리포수목원과 배재대의 MOU 협약모습.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과 배재대학교(총장 김욱)는 4월 30일 배재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수목원 및 정원 전문인 양성 관련 산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건호 원장과 김욱 배재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목원 및 정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인적 자원 개발 연수 프로그램 개발,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위탁 연수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교육·학술 연구 및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연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특히, 배재대는 이번 협약으로 조경학과가 운영 중인 과정평가형 조경기사 취득 전·후 조경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앞서 배재대 조경학과는 2019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자격 인증을 통해 졸업 전 조경기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김건호 원장은 "수목원 및 정원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배재대학교와 관련 인재 육성을 위해 논의할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향후 관련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천리포수목원이 다양한 교육 과정과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욱 배재대 총장도 "바다와 숲을 품은 서해의 보석 천리포수목원이 배재대와 수목원·정원 전문가 양성에 뜻을 모아 감사하다"라며 "배재대는 조경학과에 온실을 보유할 정도로 식물자원 활용과 환경설계, 생태도시, 여가관광지계획론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만큼 이번 협약이 미래인재 양성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