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소방서가 최근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길 터주기 안내를 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
2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소방차량이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의 소방차 양보 의식을 함양하고 긴급차량 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차 출동 시 양보 요령은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 일시 정지 ▲편도 2차선 도로의 경우, 소방차량이 1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2차선으로 양보 ▲편도 3차선 도로의 경우, 소방차량이 2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1, 3차선으로 양보 ▲교차, 일반 통행로의 경우,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등이다.
이주상 고창소방서장은 "소방차에 길을 터주는 사소한 양보가 인명·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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