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 바이오생명과, 소변 이용한 신진대사 질환 진단센서 개발

  • 전국
  • 수도권

재능대 바이오생명과, 소변 이용한 신진대사 질환 진단센서 개발

‘2024 한국생물공학회 캡스톤 경진대회’ 대상

  • 승인 2024-05-01 13:1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24324
재능대학교 바이오생명과 바이오프로세스 동아리가 최근 한국생물공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4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바이오 분야 아이디어 발굴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재능대 바이오생명과는 Care Your Moment팀(한예은, 전혜인, 강서진 학생), ACA팀(박제훈, 김가영, 임지윤 학생), 재능충팀(정성재, 유기현, 석예원 학생)이 이경화, 박성하, 박형숙 교수의 지도로 참가했다.

대상을 차지한 Care Your Moment팀은 '소변을 이용한 신진대사 질환 진단용 바이오센서 개발과 스마트 토일렛 플랫폼 응용'이라는 주제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기존의 혈액을 이용한 신진대사 질환 진단방식을 소변으로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고감도 바이오센서를 개발했으며, 모바일 진단 App과 연동하는 시제품 시연까지 선보였다.



이 기술은 스마트 토일렛 개발 기업인 옐로시스(주)와 기업 연계형으로 개발되었으며, 향후 가정 진단용 스마트 토일렛 상용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ACA팀과 재능충팀은 각각 '항암제 내성극복을 위한 새로운 항암제 개발'과 '광학 이미지와 알고리즘 융합시스템을 이용한 간흡충란 감지법 개발'이라는 주제로 동상을 수상했다.

재능대학교 바이오생명과 이경화, 박성하, 박형숙 교수 연구팀은 "학과 교육 분야인 치료와 진단 영역에서 학생들의 주도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술발표와 기술 이전 등의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능대학교 송도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바이오생명과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헬스 산업 특화 미러링 실습실을 구축해 많은 대학과 산업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학생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우수한 바이오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2024 멜론뮤직어워드(MMA 2024) 개최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4.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5.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