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 하이테크 밸리' 발전방향 논의 |
이날 신 시장은 "성남 하이테크밸리는 근로·정주 여건 개선, 첨단산업의 재편, 문화 편의 기능 강화 등 전반적으로 대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기업인들의 의견을 잘 새겨 기업과 근로자,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원구 상대원동에 자리 잡은 성남하이테크밸리는 1976년 준공 이후 성남시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 경제기반이었지만 50여년이 지난 현재는 인프라 부족과 기반 시설 노후화 문제 등에 직면해 있다.
한 기업인은 "획기적인 환경개선 및 공간개선을 통해 젊은이들이 힐링하며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인재 채용이 잘 이뤄지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출퇴근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개선 ▲기업의 제조·마케팅 현장을 메타버스로 촬영하여 대학 교육자료로 활용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성남 하이테크밸리 청년 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과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에 대한 주요 진행 현황과 장기적 발전 계획을 기업인들과 공유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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