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서창남로99에 총사업비 393억원을 들여 건립한 서창어울마당은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6062㎡ 규모의 복합형 문화체육시설이다.
층별 주요 시설은 ▲1층 수영장, 마주침공간, 작은도서관 ▲2층 다목적체육관, 동아리실, 치매교육실 ▲3층 인조잔디구장, 건강생활지원센터, 정신건강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해 말 건립공사를 마치고, 올 2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용자들의 의견 수렴 및 주차장 총 117면 확충 등 부대시설 보완을 완료했으며, 현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1층에 마련된 수영장은 25m 6레인(어린이용 1레인포함)과 유아풀, 체온유지실,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박종효 구청장은 "그동안 서창동 지역에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 이용 가능한 수영장 시설이 없었던 만큼 이번 서창어울마당 개관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갈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주민의 문화, 체육, 건강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창어울마당은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일요일, 공휴일 휴관)까지 운영하며, 사용문의 및 시설예약은 서창어울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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