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바꿈한 '제27회 광주 왕실 도자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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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바꿈한 '제27회 광주 왕실 도자 컨퍼런스' 개최

  • 승인 2024-05-01 13:1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제27회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 확 바꾸고 색다름 더한다 (2)
경기 광주시 대표축제인 '제27회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가 5월 3일부터 15일까지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화려한 축제가 열린다.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는 콘셉트로 열린 '2024 광주왕실 국제도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자 체험, 왕실전통체험, 광주왕실도자 버스킹, 야간경관 미디어파사드 등이 펼쳐진다.

4일 개막식은 '희망과 행복의 판스테이지, 동행'을 주제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과 전통 무형문화재 명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개막 축하공연과, 경기민요아티스트 송소희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특히 '국제 도자 심포지엄'을 통해 헝가리, 태국, 중국, 일본을 비롯 국내외 도예인과 함께 도자문화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며, 광주 왕실 도예인들의 도자 전시와 중국 즈보시의 도자기들까지 국내외 도자기들을 한자리에 엿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 광주 왕실도자 패션쇼

5일에는 전통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광주 왕실도자 패션쇼'가 준비에서는 특별히 BTS 뮤직비디오 의상을 제작한 '백옥수' 전통한복 디자이너가 함께하며, 전통한복, 궁중예복 등을 재해석하여 다양한 패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오감이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

축제는 오감이 즐거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도자기를 테마로 하는 '물레체험, 초벌 페인팅 그리기, 과녁 맞추기, 흙 밟기, 주물럭 흙 놀이, 흙 높이 쌓기 가족경연대회'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 광주 왕실도자만의 이야기 담은 야간경관

올해 처음 경기도자 박물관에서 광주 왕실도자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경관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지며 축제기간 동안 화려한 빛의 향연을 통해 축제의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광주 왕실도자의 정체성을 드높이고, 도자문화의 대표도시로서의 학술행사와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왕실도자의 매력을 '종합선물세트'처럼 담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축제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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