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학습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하는 초등·중학 학력 인정 과정 학습자와 강사 5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교실 밖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입학한 중학 1단계 학습자는 "며칠 전 국어 시간에 김유정의 '봄봄'을 읽었는데, 책에서 배운 내용을 이렇게 현장에서 다시 접하니 너무나도 반갑다"라며 "학교에 다니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 걸 알았다면 진작 다녔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성인 문해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043-539-374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성인 문해교육에 참여하는 학습자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며, 오늘 하루가 특별한 하루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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