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콘텐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익산시 제공 |
지난해 개최된 제3회 박람회에서는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과 마스코트 부문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는 지역의 다양한 축제·관광 정보를 공유해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으며,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기업 등 116개 기관이 참가해 총 283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익산시는 청룡의 해를 맞아 대표 마스코트 '마룡'을 활용해 백제 왕도 익산의 대표축제와 9경(景) 3락(樂) 관광지를 홍보해 익산 여행의 즐거움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다음 달 3~6일 개최되는 '익산서동축제'와 10월 '천만송이국화축제'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백제 의상 체험을 진행해 익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에어볼 뽑기, 마룡 포춘쿠키(행운문구가 적힌 종이가 들어 있는 작은 과자), 마룡이와 댄스타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운영을 통해 백제 왕도 익산의 우수한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익산을 방문해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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