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IGC 소극장에서 진행된 교육 및 캠페인은 IGC와 가천대학교 길병원 산하 인천 자살예방센터와 'IGC 외국인 정신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IGC 캠퍼스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20대 청년층 자살예방을 위해 기획됐다.
생명존중 마음안심 캠페인은 현재 나의 걱정을 생각해보고 위로가 되는 문구 뽑기로 위로나눔 캠페인과 현재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를 알아보고 관리할 수 있는 스트레스 측정과 상담 등으로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에게는 다양한 자살예방 홍보물이 제공됐다.
정신건강교육에선 인천시 자살예방센터 배미남 부센터장이 자살의 위험요인 및 보호요인을 파악해 자살위험대처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교육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교육을 진행했다. IGC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GATEKEEPER 수료증을 교육 참여 학생들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는 "이번 IGC 건강센터 정신건강교육 및 생명존중 마음안심 캠페인은 현재 우울증과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20대 학생들의 자살위험대처능력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밝은 캠퍼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IGC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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