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우수기자상 대상 정치행정부 김지윤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중도일보 우수기자상 대상 정치행정부 김지윤

바이오특화단지 최적지 대전 출품 호평
"균형발전 고려" 정부정책 변화 이끌어
우수상 뉴스디저털부 금상진 부장 선정

  • 승인 2024-04-29 14:16
  • 수정 2024-04-29 18:32
  • 신문게재 2024-04-30 8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20240429-우수기자상 시상
중도일보는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우수기자상' 시상식을 갖고 대상과 우수상에 각각 정치행정부 김지윤 기자와 뉴스디지털부 금상진 부장을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금 부장, 김 기자, 박태구 편집국장. 사진=이성희 기자
2024년 1분기 중도일보 우수기자상 대상에 정치행정부 김지윤 기자가 29일 선정됐다.

중도일보 유영돈 사장은 이날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 기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김 기자는 이번에 '바이오특화단지 최적지는 대전'이라는 기사를 응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응모작은 윤석열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사업 평가 기준에 '국가균형발전' 항목을 관철시켜야 한다는 논리를 주장,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불공정 경쟁 우려를 해소하는 데 변곡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산업부는 지난 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본보 기사를 언급하면서 "대상지 선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엄중히 고려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기자는 이와 함께 대전시의 바이오 분야 인력 및 인프라 등이 타 시도와 비교해 월등하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켜 유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번 기사가 발판이 돼 대전시가 바이오특화단지를 유치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수기자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양질의 기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상은 뉴스디지털부 금상진 부장에게 돌아갔다.

금 부장은 대전 연고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을 집중 취재하면서 관련 기사와 동영상을 출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지역 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수도권 언론사 중심이었던 스포츠 영상 콘텐츠를 지역 발(發)로 제공하면서 '스포츠는 중도일보'라는 인식을 각인시킨 점이 인정됐다.

특히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출신인 '류현진 복귀', 'K리그 개막' 등과 관련한 콘텐츠는 전달 대비 조회 수 103% 증가라는 결과를 불러오기도 했다.

금 부장은 "유튜브 콘텐츠를 많이 발굴해 중도일보가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대 마음 상처는 나았을까… 연명치료 아이 결국 무연고 장례
  2.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3. 원금보장·고수익에 현혹…대전서도 투자리딩 사기 피해 잇달아 '주의'
  4. [대전미술 아카이브] 1970년대 대전미술의 활동 '제22회 국전 대전 전시'
  5. 대통령실지역기자단, 홍철호 정무수석 ‘무례 발언’ 강력 비판
  1. 20년 새 달라진 교사들의 교직 인식… 스트레스 1위 '학생 위반행위, 학부모 항의·소란'
  2. [대전다문화]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3. [사설] '출연연 정년 65세 연장법안' 처리돼야
  4.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5.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첫발… '지방선거 前 완료' 목표

대전시와 충남도가 행정구역 통합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갖고 뜻을 모아왔으며, 이번 공동 선언을 통해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공동 선언문을 통해 두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한 특별..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